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도 글로벌 시장의 랠리가 계속되는 이유는 백신보급과 이로 인한 경제 활동 정상화가 기대 되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각) 미국 주식시장에서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제너럴일렉트릭(GE)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했다.
이날 미국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지만, 제너럴일렉트릭(GE)은 전날보다 2.73% 상승한 11.29달러로 장을 마쳤다.
올해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본격화 될 경우 항공 산업이 회복 발판을 마련하면 GE 역시 수혜를 볼 전망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대한항공이 지난 25일 권리락 후 11.99% 오른 3만350원을 기록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위기에서 백신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초 삼성증권은 2021년 한국 주식시장의 새로운 주도주로 VVIG(Vaccine·Value·Initiative·Green) 7을 제시한 바 있다.
그 중 백신에 대한 기대감을 잘 나타냈다.
삼성증권 신승진 연구원은 "단순히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된 가치주보다 성장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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