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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머스크, 70억 달러 옵션 더 받나...27일 실적에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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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머스크, 70억 달러 옵션 더 받나...27일 실적에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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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27일(현지시간) 테슬라 실적 발표 뒤 70억 달러 스톡옵션을 더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 주가 폭등으로 그동안 받은 스톡옵션만으로도 이미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가 된 머스크가 베조스와 격차를 더 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8배 가까이 폭등했고, 시가총액은 페이스북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테슬라는 시장 점유율에서 일본 도요타, 독일 폭스바겐, 또는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등의 발 끝에도 못미치는 미약한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미래 성장 가능성을 내다 본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난해 머스크가 목표로 제시한 50만대에 육박하는 출하 규모를 기록한 테슬라는 27일 올해 출하 목표 규모로 90만대를 제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테슬라 실적 호조는 곧바로 머스크의 자산가치를 끌어올리는 동력이 된다.

테슬라에서 급여는 단 한 푼도 챙기지 않는 머스크는 막대한 스톡옵션으로 세계 최고부자가 됐다.

머스크는 테슬라 시가총액과 재정 상황이 특정 목표에 도달하면 스톡옵션을 받는 것으로 급여를 갈음하고 있다.

매 스톡옵션 실행 때마다 머스크는 테슬라 주식 840만주를 주당 70달러에 살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현 시가의 10%도 안되는 가격이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889 달러를 기록했다.

이전 4차례 스톡옵션 실행 권리를 확보했고, 이번에 5번째 스톡옵션 실행권리를 받게 되면 그가 벌어들이게 될 금액은 350억 달러에 육박하게 된다.

매 스톡옵션마다 70억 달러 가까이를 벌어들인다는 뜻이 된다.

한편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27일 공개할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은 40% 폭증한 103억 달러, 순익은 7억5250만 달러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