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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블랙베리, 中 검색업체 바이두와 커넥티드 자율주행차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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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블랙베리, 中 검색업체 바이두와 커넥티드 자율주행차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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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와 중국 검색엔진 대기업 바이두가 차세대 커넥티드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사진=테크크런치
캐나다 스마트폰 업체 블랙베리와 중국 검색엔진 대기업 바이두가 차세대 커넥티드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바이두의 고화질 지도가 블랙베리의 QNX 뉴트리노 실시간 운영체제에 통합된다. 이 임베디드 시스템은 연간 200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중국 3대 자동차 메이커인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전기차 부문에서 곧 출시될 ‘GAC 뉴에너지 아이온’ 모델로 양산될 예정이다.

왕윈펑 바이두 지능형 운전부문 이사는 "새롭게 강화된 파트너십의 목표는 안전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율주행차 생산에 대한 명확하고 빠른 경로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두와 블랙베리의 파트너십은 중국 정부가 토종 기술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차량에 외국 운영체제를 탑재해 눈길을 끈다. 블랙베리의 QNX 소프트웨어는 기능 안전, 네트워크 보안, 신뢰성 부분을 담당해 처리하며, 바이두는 인공지능과 딥러닝 개발에 투자했다.
왕 이사는 "우리는 함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안전한 자율주행차를 신속하게 생산하고 지능형 네트워크 자동차 산업의 공동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때 스마트폰 업계의 강자였던 블랙베리는 QNX 기술을 차량에 탑재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이 소프트웨어는 1억7500만 대 이상의 차량의 첨단 운전자 지원, 디지털 계기판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사용되고 있다.

이 계약은 블랙베리 QNX의 운영체제를 바이두의 '아폴로' 자율주행 오픈 플랫폼의 기초로 만들겠다는 지난 2018년 1월 두 회사간 계약을 기반으로 한다.

바이두와의 계약은 또한 블랙베리가 최근 진입한 중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계속 확장하는데 도움을 준다. 지난해 블랙베리는 QNX가 중국에서 테슬라 경쟁사인 샤오펑의 전기차에 통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폴로로 알려진 바이두의 자율주행 프로그램은 "스마트 드라이빙을 위한 안드로이드"로 묘사되어 왔다. 아폴로 프로그램은 100개 이상의 제조 및 공급 파트너를 확보했다. 바이두 역시 자율주행 테스트와 9월 로보택시 출시로 분주하다.

이 협력은 또한 바이두가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넘어 자동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바이두는 이달 초 중국 자동차회사 지리의 도움을 받아 전기차 생산을 위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두는 스마트 드라이빙 기술을 제공하고 지리는 차량의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를 담당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