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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프로필] 장혜영-김예슬-유윤종 SKY 자퇴 3인방…정의당 김종철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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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프로필] 장혜영-김예슬-유윤종 SKY 자퇴 3인방…정의당 김종철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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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정 장혜영 사진= 뉴시스
김종철의 장헤영 성추행 사건이 일파만파롸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장혜영-김예슬-유윤종 등 이른바 SKY 자퇴 3인방이 주목을 끌고 있다.

성추행 가해자'로 추락한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는 침체의 늪에 빠진 진보 정치의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그동안 노회찬-심상정'의 뒤를 이어갈 차기주자로 꼽혔다.

1970년생인 김 전 대표는 1990년 서울대 경제학과 재학중 사회과학대 학생회장을 지낸 '포스트 전대협' 세대이다. 1999년 국민승리21 권영길 대표 비서직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했다. 노회찬 원내대표 비서실장, 선임대변인 등 중앙당 주요직을 역임했다. 최근 당대표 선거에서 결선 상대인 배진교 의원을 제치고 10월 당권을 잡았다.

피해 사실을 폭로한 장혜영 의원은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돌봄 사회를 주장하는 인권운동가 출신이다. 발달장애를 가진 동생 장혜정 씨와 함께 사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이 되면'을 만든 영화감독이기도 하다.
2011년 연세대를 자퇴하면서 대학의 무한경쟁을 비판한 이른바 'SKY 자퇴생'이기도 하다. 당내에서는 류호정 의원과 함께 '진보정치의 3세대'를 상징하는 인물로 꼽혔다.

장혜영은 연세대 4학년 재학 중 갑작스레 졸업을 포기하고 박차고 나왔다. 고려대 김예슬씨는 나눔문화 사무처장으로, 서울대 유윤종은 공현이라는 필명으로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활동가 살고 있다.

김예슬은 2010년 고려대 경영학과 3학년에 다니다 그 해 3월10일 자퇴했다. 김예슬은 시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 둔다, 아니 거부한다'는 제목의 대자보를 고려대 정대후문 등에 붙여 '학벌주의'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김 사무처장은 대자보에서 "큰 배움도 큰 물음도 없는 '대학(大學)' 없는 대학"이라며 "대학을 버리고 진정한 대학생(大學生)의 첫발을 내딛는 한 인간이 태어난다"고도 선언했다.

유윤종은 2011년 학교를 뛰쳐 나왔다. 서울대 3학년 재학 도중 자퇴서를 내고 학벌주의에 저항한다는 글을 재학생 홈페이지에 올려 당시 서울대생들 사이에 갑론을박을 일으켰다 . 학벌주의 사회에서 '최고'라고 친다는 서울대였지만 그에게는 대학 진학 자체가 고민거리였다.

이들 '3인방' 중 가장 마지막에 나온 장혜영은 문학적인 표현이 섞인 '공개 이별선언문' 대자보로 화제가 됐다. 장혜영은 21대 국회 문턱을 넘은 2030 세대 청년 13명 중 1명이다. 장혜영은 학 자퇴 후 장애인 인권 운동을 했다. 장애를 가진 동생의 자립기를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으로 기록했다. '생각많은 둘째언니'라는 이름으로 유튜버 활동을 하기도 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