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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이스라엘, 여객기 중단 이어 세계 최초로 10대 청소년에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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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이스라엘, 여객기 중단 이어 세계 최초로 10대 청소년에 백신 접종

이스라엘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한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이스라엘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한다. 사진=로이터
이스라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백신 집단면역을 위해 동시다발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2주 동안 국제선 여객기의 한시적 중단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이보다 앞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한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25일쯤 각료회의를 열어 변이 바이러스 침투를 막기 위해 2주 동안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는 방안을 학정한다.

이보다 앞서 이스라엘은 10대 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세계에서 처음이다.

앞서 로이터는 이스라엘 정부가 23일부터 16∼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접종 대상은 2003년과 2004년 출생 청소년이다. 백신 접종을 개시한 나라는 많지만, 청소년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을 세워둔 나라는 이스라엘을 제외하고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은 미국 화이자에 실시간 접종 데이터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조기에 대규모 물량을 확보했다.

이스라엘 보건 당국은 오는 3월까지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500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는 현재까지 59만5097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4361명이 숨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