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자동차, 장장가오커, 알리바바 3사는 지난해 11월 합작회사 설립을 발표했으며, 한 달 후에 지지모터가 탄생했다.
지지모터는 치열한 전기차 시장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변혁자(变革者)’의 이름으로 스마트카 시장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지모터는 자율주행과 EIC 엔지니어링 등 블랙 인 테크놀로지(Black in Technology)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모터의 스마트 전기차는 올해 4월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올 연말에 고객에게 인도한다. SUV형 스마트전기차는 2022년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자동차는 중국의 최대 자동차 기업이다. 2016년부터 상치(上汽)-안지(安吉) 인공지능실험실을 설립한 후에 독립부서로 변경했다. 2018년부터 고품질 스마트카 ‘L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
상하이자동차 관계자는 “지지모터는 6년 전부터 계획했다”고 말했다. 지지모터의 탄생은 상하이자동차의 새로운 시작이며 중국 스마트전기차 산업에서 또 하나의 강력한 경쟁자가 출현한 것으로 자동차 업계는 평가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