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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애플·테슬라 실적에 FOMC까지 변수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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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애플·테슬라 실적에 FOMC까지 변수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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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애플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와 함께 FOMC가 열리는 등 변수들이 많다. 사진=로이터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에는 변수들이 많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1조9000억 달러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안이 반토막나 1조 달러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높아지면서 경기부양 기대감에 따른 추가 상승은 동력이 약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주 발표되는 애플, 테슬라 등의 지난해 4분기 실적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돼 있다. 시장에 대형 재료들이 진을 치고 있음을 뜻한다.

지난주에 본격화하기 시작한 실적 발표는 이번주 대형 업체들의 발표가 줄을 잇는다.

26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인 존슨앤드존슨(J&J), 제너럴 일렉트릭(GE)와 반도체 업체 AMD의 실적이 공개된다.

실적발표 하이라이트는 27일이다.

페이스북, 애플, 테슬라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28일에는 맥도널드 실적이 공개되고, 29일에는 일라이릴리, 경기동향 풍향계라는 캐터필라 실적도 발표된다.

이번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편입 기업 500개 가운데 20% 이상인 100여개 업체가 실적을 공개한다.

특히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백신과 달리 자회사 얀센을 통해 1회 접종이면 충분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J&J가 조만간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셔널증권 수석 시장 전략가 아트 호건은 CNBC에 J&J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학수고대하고 있다면서 시험결과는 주가에 '슈퍼 호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호건은 또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점이 확인되면 지난주 멈칫했던 주식시장이 이번주에 다시 상승세 시동을 켤 수도 있다고 낙관했다.

대형 경제지표도 기다리고 있다.

28일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발표가 예정돼 있다.

CNBC와 무디스 애널리틱스 설문조사에서는 4.7% 성장세가 점쳐졌다.

그러나 지난해 전체로는 3.5% 마이너스(-) 성장을 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올해에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기저효과가 작용해 전년비 5%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4분기 성장세 전망치는 당초보다 낮아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재확산으로 성장 모멘텀이 둔화됐기 때문이다.

냇웨스트마켓츠의 미 경제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케빈 커민스는 "4분기 전체를 통틀어 모멘텀 둔화가 분명하게 관측될 것"이라면서 이때문에 올 1분기 성장세 역시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6~27일 열리는 FOMC도 큰 변수 가운데 하나다.

최근 연준의 엇갈린 신호 속에 초저금리와 지금의 초대형 통화완화 정책이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한 교통정리가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연준이 FOMC에서 기존 정책기조를 재확인하면 시장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사라지면서 상승 모멘텀이 확보될 수도 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기준으로 삼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29일 공개된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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