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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월마트, 코로나19 백신접종 지원조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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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월마트, 코로나19 백신접종 지원조치 확대

텍사스주 등 7개주와 시카고 등 백신접종 추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월마트 매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월마트 매장. 사진=로이터
미국 월마트는 미국정부가 시행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을 지원하는 조치를 확대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마트는 지금까지 자사가 거점을 둔 아칸소주와 뉴멕시코주에서 의료종사자에 대해 접종을 실시하고 있었지만 이번주와 다음주부터 새롭게 7개주와 일부 도시에 있는 월마트가 운영하는 약국에서 백신접종을 개시할 방침이다.
백신접종을 시작한 것은 조지아, 인디애나, 루이지애나. 매릴랜드. 뉴저지, 사우스캐롤라이나, 텍사스 등 7개주와 시카고,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이다. 이 지역에서 보건강국이 특정하는 접종대상자에게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지난 21일 발표한 새로운 코로나19 대책에 따라 앨라바마주도 백신접종에서 월마트와 제휴할 계획이며 2월상순에 시작할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내세워 검사확대와 백신 공급부족에 대한 대책, 마스크 착용 의무화, 미국에의 여행객에 대한 절차 등에 관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미국에서는 약국체인 대기업 월그린과 CVS, 라이트에이드, 미국 최대 슈퍼마켓체인 크로거도 백신접종을 실시해 미국정부의 접종계획을 지원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