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도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STT GDC 인도 대표 알록 쿠마르(Alok Kumar)는 현지 지역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디아에 건설되는 캠퍼스 첫 번째 단계로 8200만 달러가 투입되며 18MW의 용량으로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STT는 우선 3에이커(ac)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1단계로 18MW 용량의 데이터센터 건설과 2단계로 6850달러를 투입해 총 용량을 38MW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1,2단계 프로젝트로 약 80개의 직접일자리와 1000여 개의 간접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STT는 현재 인도의 8개 도시에 16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델리 등 인근에 3개의 데이터센터를 갖고 있다. 최근 효성중공업과의 합작 투자를 통해 한국에 진출한 STT는 서울에도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설을 발표하기도 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