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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STT GDC, 印 노디아에 1600억 규모 38MW용량 데이터센터 건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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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STT GDC, 印 노디아에 1600억 규모 38MW용량 데이터센터 건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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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T GDC본사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데이터센터 서비스 업체 STT GDC(ST 텔레미디어 글로벌 데이터 센터)가 인도 노디아에 36MW용량의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건설하기로 했다. 단계별로 추진되는 이번 건설에는 총 1억5000만 달러(한하 약 1657억5000만 원)가 투입된다.

22일 인도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STT GDC 인도 대표 알록 쿠마르(Alok Kumar)는 현지 지역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디아에 건설되는 캠퍼스 첫 번째 단계로 8200만 달러가 투입되며 18MW의 용량으로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 정부는 기업과 시민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최첨단 데이터 및 IT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데이터 센터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STT가 건설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T는 우선 3에이커(ac)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1단계로 18MW 용량의 데이터센터 건설과 2단계로 6850달러를 투입해 총 용량을 38MW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1,2단계 프로젝트로 약 80개의 직접일자리와 1000여 개의 간접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STT는 현재 인도의 8개 도시에 16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델리 등 인근에 3개의 데이터센터를 갖고 있다. 최근 효성중공업과의 합작 투자를 통해 한국에 진출한 STT는 서울에도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설을 발표하기도 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