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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해양석유 CNOOC, 미 블랙리스트 조치 후 홍콩증시에서 주가 5.5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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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해양석유 CNOOC, 미 블랙리스트 조치 후 홍콩증시에서 주가 5.57% 하락

홍콩 항셍 지수는 22일 1.6% 하락한 29,447.85로 마감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홍콩 항셍 지수는 22일 1.6% 하락한 29,447.85로 마감했다. 사진=로이터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홍콩의 거대 석유 회사 중국해양석유(CNOOC)의 주가가 큰 손실을 보임에 따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식은 22일(이하 현지시각) 하락했다.

이날 중국해양석유 주가는 5.57% 하락했다. 이는 지수 제공 업체인 MSCI가 중국해양석유를 MSCI ACWI, MSCI 차이나 올 셰어즈 인덱스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에 나왔다.
지난 14일 미국 상무부가 중국 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남중국해에서의 시추를 문제 삼아 중국해양석유를 블랙리스트에 올린 데 따른 조치다.

홍콩 항셍 지수는 22일 1.6% 하락한 29,447.85로 마감했다.

중국 본토 주식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 지수는 0.4% 하락한 3,606.75로, 심천 지수는 0.697% 상승한 15,628.73을 기록했다.

일본 니케이지수 225는 0.44% 하락하여 28,631.45로 마감했으며 토픽스(Topix) 지수는 0.21 % 하락하여 1,856.64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의 코스피는 0.64% 하락한 3,140.63으로 마감했다.

호주는 S&P/ASX 200이 이날 0.34% 하락한 6,800.40을 기록했다.

MSCI의 일본 외 아시아 태평양 주식에 대한 가장 광범위한 지수는 0.92% 하락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