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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23일부터 야간 통행금지..."통금 시행하면 감염자 증가세 8~1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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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23일부터 야간 통행금지..."통금 시행하면 감염자 증가세 8~1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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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한 마을의 야간 모습. 사진=네덜란드 뉴스매체 더치뉴스(DutchNews)
네덜란드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행금지를 시행한다.

22일(현지시간) 더치뉴스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이날 네덜란드 의회는 전날 정부가 제안한 통행금지 조치를 승인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일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 30분까지 통행금지가 시행된다. 기간은 이후 연장될 수 있다.

통행금지 시간에 모든 사람은 집 밖으로 나올 수 없으며, 재난 발생, 가족이나 가축의 응급상황, 장례식 참석 등 예외적인 경우에만 외출이 허용된다.

이러한 조치는 통금을 통해 사람들의 접촉과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네덜란드 정부 통계에 따르면, 통금 조치를 시행하면 감염자 한 사람이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사람의 수를 8~13%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네덜란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하루 4000~6000명 수준으로 감소 추세에 있지만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지 않으면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다음달 다시 감염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네덜란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22일 기준 네덜란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3만 2884명, 누적 사망자는 1만3337명으로 집계됐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