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 SK, LG, 현대차 등 4대 그룹의 상장주식 시가총액은 한 주간 23조5751억 원 증가한 1322조4625억 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한 주 그룹 시가총액이 11.3% 증가하며 4대 그룹 중 가장 인상적인 기록을 나타냈다.
현대차그룹 17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주간 기준 16조2162억 원 증가해 160조1759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은 가장 부진했다.
삼성 계열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주간 기준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삼성 계열사 23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이번 주 6조3536억 원 감소해 800조 원이 무너지며 797조1653억 원을 기록했다.
LG그룹 18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7조7791억 원 증가해 169조9977억 원을 기록했다.
SK그룹 23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5조9334억 원 증가해 195조1236억 원을 기록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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