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는 2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텐센트 홀딩스와 콰이슈(콰이) 테크놀러지의 지원을 받는 화화가 IPO 주간사 은행 선정에 들어갔다면서 최대 5억 달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르면 올해 안에 주식 공모가 가능할 전망이다.
화화는 중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업체다.
온라인 교육 시장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원격 수업이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금융시장의 돈도 이같은 흐름을 기대해 아시아 온라인 교육 스타트업으로 이동하고 있다.
화화는 중국에서 3~12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사모펀드 칼라일 그룹, 세콰이어 캐피털 차이나, IDG 캐피털 등이 화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자본 모집에서는 2억 달러를 끌어모은 바 있다.
또 화화보다 규모가 더 큰 온라인 교육업체인 위안후다오(Yuanfudao)로부터도 지원을 받고 있다.
위안후다오는 지난해 두차례 자본 모집에서 22억 달러를 확보한 뒤 기업가치가 155억 달러로 평가받은 곳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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