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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이틀 하락에 시총 1000억 달러 '증발'... 3만 달러선 무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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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이틀 하락에 시총 1000억 달러 '증발'... 3만 달러선 무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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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연이틀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1000억 달러가 날아갔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 이틀 급락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도 급속히 쪼그라들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현재 48시간 동안 사라진 암호화폐 시가총액 규모는 1000억 달러가 넘는다.

그동안의 폭발적인 상승세로 투자자들 사이에 하락 가능성에 따른 불안감이 고조된 상태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가 가상화폐가 불법 수단에 동원되는 것을 경고하고 나서면서 시장이 쑥밭이 됐다.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8% 급락해 3만1007 달러까지 추락했다.

11일 이후 처음으로 3만2000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그동안 높은 변동성으로 악명 높았던 비트코인은 지난해 이후의 폭발적인 상승세 속에서도 높은 변동성에는 변함이 없다.
이달초 4만1940 달러까지 폭등했던 가격이 불과 1주일만에 1만 달러 폭락하는 기록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록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가 이번 폭락세 불을 지핀 것은 맞지만 시장에서는 그동안의 지나친 급등세에 따른 불가피한 조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비트코인에 이은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 화폐인 이더리움(에테르)도 지난 24시간 동안 9% 가까이 급락해 가격이 1182 달러로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19일에는 1439 달러로 사상최고를 찍은 바 있다.

이로인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동부시간 기준 21일 오전 11시45분 현재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암호화폐 총 시가총액은 지난 48시간 동안 1000억 달러 이상 사라졌다.

시총 규모는 1조700억 달러에서 9180억 달러로 다시 1조 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그렇지만 여전히 낙관론이 지배적이다.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 캐피털 창업자인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변동성이 매우 높기는 하지만 비트코인은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 아마존도 초기에는 그랬다고 지적했다.

스카라무치는 아마존 주가도 첫 3년 간은 50% 폭락했다면서 비트코인 움직임 역시 비슷하다고 강조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