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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장학재단, 실직자 가정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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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장학재단, 실직자 가정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 지원

KT&G가 실직자 가정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다. 사진=KT&G
KT&G가 실직자 가정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다. 사진=KT&G
KT&G장학재단은 부모가 실직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사회‧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은 5431명, 누적 지원 금액은 332억 원이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고용 위기에 놓인 실직자 가정을 돕고 국가적인 위기 해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재단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장학사업에 2억 원을 기탁했으며 한국장학재단은 수혜 대상의 모집과 선발 과정을 거쳐 총 100명의 학생에게 1인당 20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부모님이 실직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이번 장학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