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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60선 껑충...바이든 취임 호재에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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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60선 껑충...바이든 취임 호재에 사상 최고치 경신

LG전자, LG전자우, 모바일 사업부 매각검토 소식에 급등
외국인 투자자 하루만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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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1일 3160선으로 급등마감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
코스피가 3160선을 뛰며 종가기준으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과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에 미국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1.49%(46.29포인트) 오른 3160.84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째 오름세로 종가기준으로 9거래일만에 사상최고치(8일 3152.18)를 갈아치웠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28%(8.72포인트) 오른 3123.27로 시작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를 강화하며 장중 상승폭이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2214억 원에 이른다. 반면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는 각각 1493억 원, 607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종목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네이버 1464억 원, 현대차 781억 원, SK케미칼 605억 원순으로많이 샀다. 반면 삼성전자 1527억 원, 기아차 1023억 원, 현대모비스 608억 원순으로 많이 팔았다.

기관의 순매수 1위는 현대모비스다. 순매수규모는 887억 원에 이른다. 현대글로비스 539억 원, SK 313억 원순으로 많이 샀다. 반면 삼성전자 841억 원, 삼성SDI 335억 원, SK하이닉스 331억 원 순으로 팔았다.
개인은 삼성전자 2638억 원, 기아차 735억 원, 한화시스템 369억 원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네이버 1703억 원, 현대차 953억 원, 현대글로비스 929억 원순으로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3억3110만 주, 거래대금은 24조6194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0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246개 종목이 내렸다. 60개 종목이 가격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8%(3.74포인트) 오른 981.40에 거래가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삼성물산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6.34% 뛰었다. LG전자는 모바일 사업부 매각 검토에 10.78% 뛰었다. LG전자우는 28.39% 급등했다.

네이버는 4분기 호실적 전망에 4.71% 올랐다.

IT대장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각각 1.03%, 0.77% 올랐다. LG화학 1.20%, LG생활건강 0.58%, 포스코 0.92%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는 코로나 19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 부양책을 촉구했고, 시장이 우려한 증세에 대해서도 당장 나서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주식시장도 급등했다”고 말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 엔터, 통신, 유통 등 업종이 주식시장의 상승을 주도했다”며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으로 대규모 경기부양책, 친환경정책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의 파리 기후협약 복귀에 따른 2차전지, 태양광, 수소, 풍력 등 친환경 업종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