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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비트코인선물 투자대상 첫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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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비트코인선물 투자대상 첫 포함

2개 펀드 통해 CFTC 등록 거래소에서 현금결제 비트코인 선물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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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 Rock)은 2개 펀드에서 비트코인 선물을 투자대상으로 포함시켰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랙록이 미국증권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비트코인 파생상품에 투자를 하는 펀드는 '블랙록 스트래티직 인컴 오퍼튜니티즈'와 '블랙록 글로벌 앨로케이션 펀드'다.

이들 펀드들은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등록한 거래소에서 매매를 하며 현금으로 결제되는 비트코인 선물만 대상으로 한다.
블랙록의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제출한 서류에서 지적한 내용 이상에 대해서는 응답하지 않았다.

이 같은 조치는 블랙록이 포트폴리오 관리 차원에서 내린 결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에 직접 투자할 경우 가상자산 거래소를 이용해야 하는 리스크가 있는 반면 선물에 투자하면 감독당국에 공식 등록된 전통적인 거래소를 이용함으로써 당국의 규제에서도 자유로우면서 거래 상대방에 대한 제3자 리스크도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비트코인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블래록의 비트코인 거래 참여는 비트코인 시장에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비트코인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상상력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