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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나이티드 항공, 코로나19에 또 대규모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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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나이티드 항공, 코로나19에 또 대규모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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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항공사들의 경영난이 20일(현지시간) 재확인됐다.

미국 3대 항공사 가운데 하나인 유나이티드 항공이 이날 장 마감 뒤 실적 공개에서 대규모 적자를 공개했다.

CNBC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34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 34억4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시장에서도 코로나19 팬데믹을 감안해 전망치를 낮춰 잡았던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예상보다도 영업 환경이 더 나빴음을 보여준다.

전년동기비로는 69% 급감한 규모다.

유나이티드는 또 대규모 적자도 지속해 조정치를 기준으로 주당 7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예상치 주당 6.60 달러 손실보다도 손실 폭이 컸다.

채무상환, 퇴직금 등을 포함해 지난해 4분기 하루 평균 약 3300만 달러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전망도 밝지 않았다.

유나이티는 올 1분기 매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인 2019년 1분기에 비해 65~70% 저조할 것으로 우려했다.

또 1분기 항공운항 규모 역시 2019년 1분기에 비해 최소 51%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메리칸 항공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한편 항공사들은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항공여객 회복을 부를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백신 접종 속도가 느리고 공급 부족 등 혼란이 겹쳐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