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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바이든 시대 위상변화…질·카멀라 해리스↑ vs 멜라니아·이방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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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바이든 시대 위상변화…질·카멀라 해리스↑ vs 멜라니아·이방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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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1월 7일(현지시간) 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의 대국민 연설을 마치고 부인 질 바이든과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시대의 본격 개막과 여러 인물들이 주목받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대외·통상 부문을 포함해 주요 요직에 소수민족 출신 수장 등을 배치하며 다양성을 강화했다.

바이든 새 대통령과 백악관 안팎에서 호흡을 맞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퍼스트레이디 질 바이든에 대한 관심도 높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 당시 주목받았던 장녀 이방카와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고 있다.

일단 해리스 부통령과 질 바이든은 미국 정치사에서 새로운 페이지를 열게 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사상 첫 여성, 흑인 부통령의 타이틀을 지니게 됐다.

고령의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를 고려할 때, 2004년 차기에 도전할 여건이 마련될 가능성이 높다.

질 바이든은 기존에 자신이 해왔던 일을 하는 퍼스트레이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질 바이든은 결혼 후 육아를 하면서도 교육학 박사 학위를 따고 대학에서 강의해 왔다.

남편이 부통령이었을 때도 각종 일정에 동행하면서 밤이면 학생들의 시험 답안을 채점하기도 했다.

그동안 미국 정치사의 관행이었던 ‘국정을 살피는 대통령, 백악관의 안살림에 주안점을 두는 퍼스트레이디’의 모습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두 사람에 비해, 백악관 생활을 마무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와 아내는 다른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때 뉴욕 등의 엘리트 계층에서 인기를 누렸던 장녀 이방카는 이제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플로리다주로 거주지를 옮겨 그쪽에서 상원의원 등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이민자 퍼스트레이디라는 기록을 남겼던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짐을 빼며 백악관 생활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 설정도 호사가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