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친환경에너지 관련주들이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특히 수소·태양광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들 종목 외에도 친환경에너지 관련주로 분류되는 양성자 교환막 (PEM) 연료전지를 개발하는 발라드파워시스템은 16.33% 폭등했다. 에너지 솔루션 회사 아메리스코가 6.48% 올랐다.
이날 태양광주들도 수소주 못지않은 폭등세를 보였다. 분산 발전 저장 및 에너지 서비스 제공 업체 선파워는 15.30% 폭등하며 36.85달러에 거래를 마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코솔라홀딩스와 엔페이즈는 각각 9.31%, 5.61% 상승 했다.
수소주를 비롯한 친환경에너지 관련주들이 이날 강세를 보인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친환경에너지 육성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이란 전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힘입어 친환경에너지 업종은 중장기적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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