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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핼리버튼 깜짝 실적...석유업계 회복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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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핼리버튼 깜짝 실적...석유업계 회복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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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석유탑사업체인 핼리버튼이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석유업계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미국 셰일 석유업계에 회복 신호탄이 쏘아올려졌다.

미국 최대 석유탐사, 유정 서비스 업체인 핼리버튼이 19일(현지시간) 깜짝 실적을 발표한 것이다.

핼리버튼은 이날 세계 석유·가스 산업이 올 2분기에는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 유정 서비스 업체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실적 공개 첫 주자로 나선 핼리버튼은 비용절감과 구조조정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고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핼리버튼은 북미지역 매출이 전분기 대비 25.8%, 국제 부문 매출은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매출은 32억4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32억1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또 조정 주당순익도 18센트로 리피니티브 IBES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보다 3센트 높았다.

핼리버튼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석유 수요 급감 타격으로 그동안 허리띠를 졸라 맸다.

고객사들은 석유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자본지출을 줄이고, 인원을 감축해왔다.

비용절감은 회사 재무 기반을 튼튼하게 해줬다. 지난해 자유 현금흐름은 11억5000만 달러로 핼리버튼이 목표로 했던 10억 달러보다 많았다.

그러나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분기를 기준으로 하면 순익은 43.9%, 매출은 37.6% 급감한 상태다.

핼리버튼 경쟁사들은 슐럼버거, 베이커 휴즈 등도 이번주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핼리버튼은 이날 실적 공개에서 미 셰일석유 산업이 부활 시동을 걸고 있음을 보여줬다.

북미지역 유정수는 지난해 3분기말 341개에서 4분기말에는 410개로 늘었다.

제프 밀러 핼리버튼 최고경영자(CEO)는 "2021년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를 토대로 "2022년에는 전세계 (석유·가스) 수요와 공급이 다시 균형을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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