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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 하락... 4분기 순익 감소·분기 배당 18센트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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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 하락... 4분기 순익 감소·분기 배당 18센트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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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의 4분기 순익이 저금리에 따른 소매은행 부문 수익 감소로 인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로이터
미국 2위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4분기 순익이 애널리스트의 기대치를 뛰어넘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4분기(12월 31일 종료) 순익은 52억1000만달러(주당 59센트)로 전년 동기의 67억5000만달러(주당 74센트)에서 감소했다.

시장조사 업체 레피니티브의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주당순익 55센트의 순익을 전망했다.

브라이언 모이니한(Brian Moynihan) 뱅크오브아메리카 CEO는 "4분기에는 소비자 지출 증가, 상업 고객의 대출 수요 안정화, 강력한 시장 및 투자 활동으로 인해 회복조짐을 계속 보였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는 이날 미국 정규 주식시장 개장 전 시장인 프리마켓(Pre-market)에서 미국 동부시간 8시 44분(한국시간 10시 44분) 1.94% 하락한 33.01달러를 기록 중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는 2020년 15% 떨어졌고, KBW은행 지수는 4.3% 하락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감소했고 시장추정치를 약 5억 달러 하회한 202억 달러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소매은행 수익은 82억달러로 13% 줄었다. 저금리가 지속된 데다 신용카드 사용이 줄어든 탓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예금 비중이 높고 경기에 민감한 모기지담보부 대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저금리 환경이 지속되면 수익에 악영향을 받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팬데믹에 따른 유동성 쇼크를 방지하기 위해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인하한 탓에 미국 대형 은행들의 순이자수익이 압박을 받고 있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달 규제당국이 은행들의 자사주 환매 재개를 허가한 이후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올해 1분기 32억달러의 자사주 환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18센트의 분기 배당금은 유지할 방침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