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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외국인, 코로나 대유행 때 중국에 투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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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외국인, 코로나 대유행 때 중국에 투자 몰렸다

베이징 상업용 부동산 거래 3분의 1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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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인 JLL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예년보다 증가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1/3 이상을 차지했다. 사진 = 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경제 정상화에 성공한 중국 시장에는 해외 투자가 물밀듯이 몰려들고 있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융정보 업체인 윈드 인포메이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11월 기준)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1294억7000만달러(약 142조5594억원)로 1년 전보다 많다. 이로써 중국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2018년 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는 1350억달러였다. 또한 2019년에는 1381억3000만달러를 유치했다. 중국 상무부의 2020년 외국인 투자 수치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2020년 FDI는 이전보다 많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맥쿼리는 중국에 대한 연간 외국인 직접투자액도 2019년의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맥쿼리는 지난해 중국의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사상 최고인 11억위안(약 1866억원)의 중국 채권 매입했다고 밝혔다. 1년 전의 약 2배 규모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인 JLL은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의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중 3분에 1 이상이 외국인들의 투자에 의한 것으로 예년보다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대중 외국인 투자 비율은 2018년 22%에서 2019년 30%, 2020년 35%로 계속 올랐다.

지난 수년간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과 수억명 소비자들의 소비 지출 증가로 많은 외국계 브랜드, 자동차회사, 금융기관을 끌어들였다. 중국 정부는 이런 추세를 돕고자 외국인 투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

JLL에 따르면 지난해(11월 기준)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1294억7000만달러(약 142조5594억원)로 1년 전보다 많다. 이로써 중국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JLL은 "특히 중국의 시장이 해외 대부분의 다른 주요 시장보다 더 빨리 회복될 조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중국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유력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중국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핵심 기술을 이전해야하는 요건 등의 불공정한 관행 등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CNBC는 또 "중국 정부의 엄격한 자본 통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돈을 다시 중국 밖으로 빼내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