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이트 치차차(QCC) 빅데이터 연구원은 19일(현지 시간) 발명특허, 실용신안특허, 외형설계특허의 건수를 합산한 후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특허 TOP 20'를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비야디(比亚迪)는 총 9426건의 유효한 특허로 1위를 차지했고, 창안 자동차(长安汽车)와 베이징 신에너지차(北汽新能源)가 각각 5243건과 4005건으로 2、3위에 올랐다.
발명 특허 수량, 실용신안 특허 수량, 외형설계 차트에서 비야디, 창안 자동차와 베이징 신에너지차는 여전히 1, 2, 3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외형설계 차트에서 비야디와 베이징 신에너지차는 창안 자동차와 상하이 자동차에 밀려 3, 4위로 떨어졌다. 신 전기차업체 니오(蔚来)와 리샹(理想汽车)은 세 차트에서 모두 1, 2위를 차지했으며 발명특허와 실용신안특허 3위는 리프모터(零跑汽车), 외형설계 3위는 아이웨이즈(爱驰汽车)에게 돌아갔다.
치차차에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에 7만8600개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회사가 설립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70.8% 증가했다. 2020년 1월부터 11월까지 신재생자동차의 세계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수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자동차는 공급과 소비가 늘면서 뛰어난 실적을 나타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