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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물, 바이든 취임 앞두고 상승...골드만삭스·넷플릭스 등 실적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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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물, 바이든 취임 앞두고 상승...골드만삭스·넷플릭스 등 실적발표

미국 증시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앞두고 힘든 한주를 벗어나 반등할 것으로 보여 주가 선물은 상승했다고 CNBC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증시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앞두고 힘든 한주를 벗어나 반등할 것으로 보여 주가 선물은 상승했다고 CNBC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미국 증시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앞두고 힘든 한주를 벗어나 반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지수 선물은 상승하고 있다고 CNBC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다우지수 선물이 한국시간으로 19일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9%(149포인트) 상승한 3만869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0.67%(25.25포인트) 상승한 3787.5에 거래되고 있고, 나스닥 100 선물은 0.9%(115포인트)상승한 1만2917.25에 거래되고 있다.

선물 상승은 지난주 주식 하락 이후에 나왔다.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전주 대비 각각 1.5%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0.9% 하락했다. 지난 10월 이후 3대 주요 지수는 최악의 한주였다.

미국 증시의 한 주간 실망은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대처 노력과 바이든의 1.9조 달러 경기 부양책 발표에 찾아왔다. 바이든은 지난 6일 미국 의회 난입 사태 후 안보 우려로 주(州) 방위군과 함께 20일에 취임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 주 동안 세계 경제 지표와 미국 기업의 실적 보고가 많지만 중요한 것은 20일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이 평화롭게 진행될지 여부와 상원에서 공화당이 건설적인 협력을 보여줄지, 아니면 지난해를 재연할 지가 관건이다.”라고 BTIG의 최고 상품 전략가 줄리안 임마누엘(Julian Emanuel)이 말했다.

바이든의 재무장관 내정자이자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인 재닛 옐런(Janet Yellen)이 19일 상원 재무위원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옐런의 준비된 발언은 연방정부에 '큰 행동'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19일은 골드만삭스가 지난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넷플릭스는 시장 마감 후 발표 예정이다.
지난주 JP모건, 웰스 파고, 시티그룹은 실적 발표 후 하락세를 보였다. JP모건은 월가의 매출 추정치를 상회했지만 웰스 파고와 시티는 기대치에 미달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