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선물이 한국시간으로 19일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9%(149포인트) 상승한 3만869에 거래되고 있다.
선물 상승은 지난주 주식 하락 이후에 나왔다.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전주 대비 각각 1.5%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0.9% 하락했다. 지난 10월 이후 3대 주요 지수는 최악의 한주였다.
미국 증시의 한 주간 실망은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대처 노력과 바이든의 1.9조 달러 경기 부양책 발표에 찾아왔다. 바이든은 지난 6일 미국 의회 난입 사태 후 안보 우려로 주(州) 방위군과 함께 20일에 취임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 주 동안 세계 경제 지표와 미국 기업의 실적 보고가 많지만 중요한 것은 20일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이 평화롭게 진행될지 여부와 상원에서 공화당이 건설적인 협력을 보여줄지, 아니면 지난해를 재연할 지가 관건이다.”라고 BTIG의 최고 상품 전략가 줄리안 임마누엘(Julian Emanuel)이 말했다.
바이든의 재무장관 내정자이자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인 재닛 옐런(Janet Yellen)이 19일 상원 재무위원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옐런의 준비된 발언은 연방정부에 '큰 행동'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19일은 골드만삭스가 지난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넷플릭스는 시장 마감 후 발표 예정이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