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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신용정보 등록률 급증...금융거래 투명성 활성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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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신용정보 등록률 급증...금융거래 투명성 활성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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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온라인 금융거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비대면 결재, 핀테크(Fintech) 시장 등이 커지고 국민의 80%이상이 은행계좌를 개설한다는 베트남 정부의 포괄적 재정전략이 맞아 떨어진 영향이 크다.

1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베트남비즈 등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베트남의 신용정보 등록률은 59.6%로 5년간 1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호앙 퐁(Do Hoang Phong) 신용정보센터(CIC) 소장에 따르면 작년에 290만명 이상이 신규대출자로 신용정보센터에 등록돼 총 등록자는 4560만명 이상으로 늘었다. 이 수치는 지난 5년동안의 목표치보다 30% 가량 많은 수준이다.
CIC는 사람들의 신용정보 등록을 늘리기 위해 포털을 개설해 대출자들이 온라인으로 금융기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대출자들은 포털을 통해 대출신청 외 자신의 신용정보와 등급, 신용대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 코로나19 기간동안 금융기관에 제공한 신용정보 이용료를 낮춰 은행들이 대출자들의 금리를 낮추도록 하는데 간접적으로 지원했다.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비대면 거래가 늘어난 영향도 크다. 각 취합기관별로 차이는 있지만 그동안 베트남 국민들의 은행계좌 개설율은 30%미만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금사용을 선호해 금고를 사랑하는 민족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은행이용률이 낮았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와 베트남 정부가 비대면 결재를 강화하면서 금융거래가 급격히 늘기 시작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오는 2025년까지 전국의 성인 80%가 은행 계좌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2025년까지 베트남 포괄재정 전략에 따른 것으로 2050년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중소기업 등 개인과 기업이 저축과 대출, 보험 등 기본적인 금융 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자연스럽게 신용정보 등록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