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젠그렌 총재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모기지담보증권(MBS)과 국채 모두를 계속 매입하는 것은 여전히 적절하다”고 말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현시점에서 재정과 통화정책 조합은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1조9000억 달러 규모 부양책과 관련, "그것은 대규모 패키지이지만 나는 그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코로나 백신이 널리 보급되면 미국경제는 하반기에 힘차게 회복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한편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금은 출구를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며 시장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우려를 잠재우기에 나섰다.
연준은 오는 26~27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금융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와 자산매입이 현 수준에서 동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