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 이어 자신매입 축소 우려 잠재우기…연준 26~27일 올 첫 FOMC 회의 개최

로젠그렌 총재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모기지담보증권(MBS)과 국채 모두를 계속 매입하는 것은 여전히 적절하다”고 말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현시점에서 재정과 통화정책 조합은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1조9000억 달러 규모 부양책과 관련, "그것은 대규모 패키지이지만 나는 그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로젠그렌 총재는 "경제는 침체한 상태이며 미국에는 확장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다”면서 12월 일자리 감소와 6.7%의 높은 실업률을 언급했다.
한편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금은 출구를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며 시장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우려를 잠재우기에 나섰다.
연준은 오는 26~27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금융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와 자산매입이 현 수준에서 동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