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미 소매매출 3개월 연속 감소…코로나 재확산 여파

공유
0

[글로벌-Biz 24] 미 소매매출 3개월 연속 감소…코로나 재확산 여파

center
미국 뉴욕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질병이 발생한 후 소매 판매가 기록적인 하락을 겪으면서 소호에 있는 세인트 로렌 매장이 문을 닫았다. 사진=로이터
미국 소매매출이 석달 내리 감소세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재확산 여파다.

미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매매출이 0.7%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비로는 2.9% 증가했다.

11월 소매매출 역시 하향조정돼 전월비 1.1%에서 1.4%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소매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져들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업 등 다른 지표들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말 의회를 통과한 약 9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이 경제의 활력을 되살릴 것이란 점도 미국의 더블딥 경기침체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그러나 새해로 접어들면서 경기회복 탄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이때문에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제시한 1조9000억 달러 추가 경기부양안이 의회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을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바이든이 대통령에 취임하고 나면 의회는 민주당이 상하 양원을 모두 장악하게 된다.

TS 롬바르드 뉴욕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티븐 블리츠는 로이터에 "바이든의 소원 항목들이 의회에서 더 쉽게 통과될 수 있게 됐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경기둔화 요인이기 때문에 그 충격을 상쇄하기 위한 대규모 경기부양은 정당하다"고 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