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모건의 아시아-일본 주식 리서치 책임자 제임스 설리번은 CNBC '스트리트 사인즈 아시아'에 출연해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최근 미국 부양책의 세부사항이 발표되기 전 비교적 아시아와 신흥시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설리번 책임자는 "지난 몇 달 동안 아시아와 일본으로 18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면서 "바이든의 계획과 경제 성장의 결과로 이 자금들이 다시 아시아의 신흥 시장에서 미국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설리번 책임자는 "바이든의 1조 9천억 달러의 부양책 계획이 JP모건이 예상한 금액(9,000억 달러)의 두 배가 넘는 금액으로 증가하면서 이는 미국 전체 경제 성장 뿐 아니라 시장에도 긍정적인 놀라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투자자 자금은 아시아로 공격적으로 유입됐다"면서 "이제 상황의 역전을 볼 것이다. 지금 이 단계에서는 거래의 절반 수준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0년 아시아 지역 내 최고 실적을 기록한 중국 시장이 자금의 원천이 될 가능성이 높아 이러한 변화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게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