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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탄핵 소추안 통과,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 비트코인 오히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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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탄핵 소추안 통과,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 비트코인 오히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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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 소추안 통과 이후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뉴시스
미국 뉴욕증시는 트럼프 탄핵 소추안 가결 이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과 다우 지수선물· 그리고 비트코인은 탄핵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않고 있다.

미국 하원은 한국시간 14일 아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가결했다. 최종 탄핵 여부는 이후 이어질 상원의 심리와 표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32명, 반대 197명의 과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공화당 의원 중에도 1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 탄핵 소추안 통과 이후 미국의 뉴욕증시 주가 지수선물은 오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주가 지수선물 실시간 시세
NAME TIME (EST) FUTURE DATE LAST NET CHANGE OPEN HIGH LOW
Dow Jones mini 6:32 PM Mar 2021 30,992.00 +33.00 30,990.00 31,018.00 30,982.00
S&P 500 mini 6:32 PM Mar 2021 3,808.00 +4.25 3,808.50 3,811.25 3,806.25
NASDAQ 100 mini 6:32 PM Mar 2021 12,978.00 +5.75 12,975.50 12,985.50 12,972.00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하원에서 처리된 것은 2019년 말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이어 벌써 두 번째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미 역사상 처음으로 하원에서 두 번의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대통령이 됐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8.22포인트(0.03%) 하락한 31,060.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65포인트(0.23%) 오른 3,809.84에,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는 56.52포인트(0.43%) 상승한 13,128.95에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변수이다.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과 물가 상승 전망,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완화 축소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통화완화 축소 가능성이 부각되는 점은 뉴욕증시에 악재다. 빠른 금리의 상승은 주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도 키운다.

최근에는 연준의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 등 통화완화 축소 가능성이 집중적으로 거론되면서 증시의 투자 심리도 다소 불안해졌다.

민주당 주도의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을 진행해 가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어차피 다음 주 초 끝나는 만큼 탄핵 사태가 권력 구도나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란 평가이다. 탄핵안으로 인해 정치권의 갈등이 더 첨예해질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가 없지는 않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날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수조 달러' 규모의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는 꾸준히 뉴욕증시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4.8% 하락한 22.21을 기록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