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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코로나19 백신 접종·美탄핵 정국 주시하며 대체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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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코로나19 백신 접종·美탄핵 정국 주시하며 대체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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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3일(현지시간) 대체로 미약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진 = 로이터
유럽 주요국 증시는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미국의 탄핵 정국을 주목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들은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중이다. 그러나 확진자 폭증세가 잡히지 않아 강력한 봉쇄 조치를 해제하지 못하고 있다.

데이비드 메든 CMC 마켓 애널리스트는 "조만간 코로나 락다운 해제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경제 활동의 감소에 대한 두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경제가 폐쇄되는 기간이 길수록 대출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커지며, 은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이날 표결할 예정이다. 탄핵안은 지난주 트럼프 지지 시위대의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내란 선동' 혐의를 적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지수도 0.2% 뛴 3,618.82로 장을 마쳤고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17% 오른 409.31로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8.59포인트(0.13%) 떨어진 6745.52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14.65포인트(0.11%) 오른 1만3939.71에 장을 닫았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보다 11.70포인트(0.21%) 상승한 5662.67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전날보다 97.58포인트(0.43%) 뛴 2만2743.65를 가리켰다.

시장은 프랑스 식료품점 까르푸(Carrefour)와 스페인의 텔레포니카(Telefonica)의 상승이 투자심리를 끌었지만, 코로나 19 봉쇄 확대에 대한 우려가 상쇄되면서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까르푸의 주가는 캐나다 유통업체 쿠슈타가 162억 유로에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지난해 8월 이후 최고 수준인 13.4% 상승했다.

한편 독일, 영국 및 네덜란드는 엄격한 코로나19로 인한 봉쇄가 2 월초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탈리아는 비상 상태를 4월 말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