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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레알, PSG 음바페 영입 실탄 마련 위해 이스코, 요비치 등 주전 매각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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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레알, PSG 음바페 영입 실탄 마련 위해 이스코, 요비치 등 주전 매각 움직임

레알 마드리드가 이스코, 베일, 디아즈, 요비치 등 스타급 선수를 매각해 영입자금을 마련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 FW 킬리안 음바페.이미지 확대보기
레알 마드리드가 이스코, 베일, 디아즈, 요비치 등 스타급 선수를 매각해 영입자금을 마련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 FW 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영입 전략을 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스페인 신문 ‘아스’가 알렸다.

예전부터 음바페에 대한 관심이 전해져 온 레알 마드리드. 2022년 6월까지로 되어있는 선수와 PSG와의 계약은 지금까지 연장되지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 굴지의 스타를 영입하는 것은 경제면에서 큰 부담이 된다.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는 보유 선수들을 팔아 조금이라도 더 많은 돈을 마련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벌써 이적이 소문이 돌고 있는 이스코나 가레스 베일, 루카 요비치 외에도 마르셀로나 브라힘 디아즈, 다니 세바요스 등이 매각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1억5,000만 유로(약 2,003억8,050만 원)를 선수 방출로 벌어들이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클럽들은 코로나화로 수입이 격감하고 있지만, 내년 시즌에는 정상 수준의 수입으로 돌아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는 것.

또 음바페 영입에 필요한 이적료는 아직 정확하지는 않지만, PSG가 네이마르를 바르셀로나에서 영입했을 때의 2억2200만 유로(약 2,965억6,314만 원)가 넘는 역대 최고액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계약 연수가 1년 남음에 따라 1억5,000만 유로 정도의 영입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