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BC에 따르면 타깃은 온라인 매출은 두배 이상 늘었을 뿐 아니라 쇼핑객이 지난 휴가 시즌보다 더 많이 매장을 방문하면서 매장과 온라인 통합거래율은 4.3%, 평균 판매금액은 12.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이 약 1000억 달러에 이르는 타깃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거의 60% 올랐고 11일에는 사상 최고치인 199.50달러를 기록했다.
13일 타킷 주가는 미국 정규 주식시장 개장 전 시장인 프리마켓(Pre-market)에서 미국 동부시간으로 9시 28분(한국시간 오전 11시 28분) 0.05% 내린199달러를 기록 중이다.
리피니티브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조정 후 타깃이 266억 7천만 달러의 수익으로 주당 2.27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추산했다.
일부 소매업 경쟁기업들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매장을 폐쇄해야 했던 반면 타깃은 1900개 매장에서 우유, 잠옷, 노트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필수 소매점으로 영업을 지속하면서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유행의 초기 몇 달 동안과 마찬가지로 타깃 쇼핑객들은 회사의 빠르고 비대면의 온라인 옵션을 이용하면서 당일 픽업 서비스 드라이브업은 500% 이상 성장했다.
가전제품과 스포츠 용품을 포함한 가정용품 등은 연말기간 특히 인기를 끌면서 모두 전년 동기대비 20%대 초반 동점포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식품과 음료 판매는 약 17% 증가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