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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최대 시장 중국, 테슬라와 비야디 지난해 판매왕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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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최대 시장 중국, 테슬라와 비야디 지난해 판매왕은 누구?

사진=BYD
사진=BYD
중국 전기 자동차 시장이 뜨겁다. 지난해 판매 대수로 보면 테슬라와 비야디(BYD)가 승자중 하나다.

중국 자동차 업체 비야디가 출시한 고급 전기차 세단 '한(HAN)'이 6개월 만에 중국 친환경 자동차 판매 순위 8위에 올랐다고 미국 경제 방송이 CNBC가 13일(현지시각) 베이징발로 보도했다.
미국의 억만장자 워렌 버핏을 등에 업은 비야디는 지난해 8월 판매 이후 매달 증가했다. 세단은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가지가 있다.

중국 자동차 관련 협회는 비야디의 '한(HAN)'이 지난 12월 이 부문에서 네 번째 베스트셀러 카에 올랐다고 밝혔다.

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모델(MODEL)3’은 지난해 13만7000대 이상을 판매해 1년 내내 1위를 차지했다.

에너지원에 관계없는 자동차 판매의 경우 지난 12월에 테슬라 ‘모델3’가 10위를 차지했다.

중국 소비자들은 지난해 연말 새해를 희망하면서 초소형 전기차 홍광 미니(Hongguang MINI )를 3만 5000대 구입했다. 미니는 친환경 자동차로 12월 최다 판매와 지난해 두 번째로 잘 팔린 자동차가 됐다.

미니는 GM이 상하이GM우링(Wuling Motors) 및 국영 상하이 자동차(SAIC Motor)와 합작하여 개발한 판매가 2만8800($4,400) 위안의 소형 전기 자동차다.
중국 현지 자동차 업체가 개발한 다른 두 대의 소형 전기 자동차가 전기 자동차 카테고리에서 고급형과 저가형에 대한 강한 수요 대비를 이루며 상위10위를 차지했다.

비야디의 HAN과 같은 샤오펑(Xpeng)의 고급 세단 ‘P7’은 12월에 친환경 자동차 부문 9위를 차지했다.

리 오토(Li Auto)의 처음이자 유일한 모델 리 원(Li One SUV)은 지난해 니오(Nio)가 가장 많이 판매 한 ES6 SUV보다 수천 대 더 판매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 중국에서 지난해 승용차 총 소매 판매는 약 1930만 대로 6.8% 감소했다. 친환경 자동차는 9.8% 증가한 110만대를 기록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중국 자동차 업계의 일부는 자체 보고에 의한 협회 수치의 정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협회는 친환경 자동차 순위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Model 3 (Tesla), Hongguang Mini (SAIC-GM-Wuling), Ora R1 (Great Wall Motor), Aion S (GAC Motor), Qin EV sedan (BYD), eQ (Chery), Li One (Li Auto), Han EV (BYD), ES6 (Nio), 5 PHEV (BMW)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