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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中 피트니스 앱 '킵(Keep)'의 3억6000만 달러 시리즈 F 파이낸싱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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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中 피트니스 앱 '킵(Keep)'의 3억6000만 달러 시리즈 F 파이낸싱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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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피트니스 교육 앱 킵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주도로 3.6억 달러를 투자받았다. 사진=테크크런치
중국의 피트니스 교육 앱 킵(Keep)이 ‘홈트레이닝 업계의 넷플릭스’로 평가받는 펠로톤과 유사한 모델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면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주도로 거액을 투자받았다고 테크크런치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킵은 최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주도하는 시리즈F 자금 3억6000만 달러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이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GGV 캐피탈, 텐센트, 5Y 캐피탈, 제너레이션 캐피탈, 베텔스만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자와 함께 힐하우스 캐피탈과 코아슈 매니지먼트가 참여했다.

설립된 지 6년 된 스타트업 킵은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투자 후 20억 달러로 평가 받았다. 회사 측은 킵이 당분간은 IPO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2014년 설립된 후 킵은 가정용 피트니스 교육 앱을 제공해 3년만에 1억 명의 사용자를 모았으며 최근까지 3억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한다. 킵은 동영상을 통해 학생들에게 라이브 피트니스 강의를 제공하면서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생태계를 육성해 왔으며, 현재는 강의 디자이너, 스트리밍 코치, 비디오 녹화 사업 전담 운영 직원으로 구성된 팀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의 주된 수입은 맞춤화된 서비스를 받는 1000만 사용자의 회비에서 나온다. 최근에는 사업을 다각화해 소비자 제품 라인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 킵은 펠로톤과 같은 비디오 교육이 함께 제공되는 인터넷 연결 고정자전거를 선보였다. 의류, 러닝머신, 스마트 손목 밴드도 출시했다.

킵은 해외 홈 피트니스 시장을 겨냥해 지난 2018년 외국판 킵 앱을 출시했다. 앱은 2019년 봄까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킵 측은 이번 라운드에서 모금된 자금은 사용자 서비스 및 제품을 개선하고 피트니스 전문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최근 몇 년간 주력해 온 사업을 발전시키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파트너인 에릭 첸은 "중국인들의 수입이 증가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피트니스는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 필수불가결한 부분이 되었다"며 회사의 전망을 밝게 보았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