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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줌, 440만주 신주 발행 추진…15억 달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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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줌, 440만주 신주 발행 추진…15억 달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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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이 15억 달러 신주 발행을 추진한다. 사진=로이터
미국 화상회의 플랫폼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가 15억달러 신주 발행을 추진하겠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줌은 이날 신주 440만주를 발행해 15억달러를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11일 마감가를 토대로 337.31달러에 신주를 발행하는 것이다. 2019년 기업공개(IPO) 당시 주가인 36달러에 비해 10배 높은 수준으로 신주를 발행하게 된다.

줌 주가는 이날 대규모 신주 발행 소식이 알려진 뒤에도 상승세를 타 전일비 19.10달러(5.66%) 급등한 356.81달러에 마감했다.

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수혜주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코로나19 봉쇄 조처 등으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이 급증하면서 줌의 화상회의 플랫폼 수요가 폭증했고, 주가도 치솟았다.

지난 1년간 주가가 390% 넘게 폭등했다.

시가총액도 1021억달러로 불어났다.

줌은 지금도 순익을 내고 있고, 현금도 넉넉히 갖고 있지만 주식시장 초강세 속에 신주 발행을 통해 자본을 더 확보하면 연구개발(R&D) 등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실탄을 훨씬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10월말 현재 줌의 현금 또는 현금성 자산 규모는 7억305만달러로 같은해 1월 2억8310만달러에 비해 2배 넘게 급증했다.

줌은 IPO 이후 기업가치가 10배 폭증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주가가 568.34달러까지 오르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이 나온 뒤 41% 넘게 급락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