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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머스크 트윗에 시그널 어드밴스 주가 하룻새 1500%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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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머스크 트윗에 시그널 어드밴스 주가 하룻새 1500%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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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트윗 하나에 시그널 어드밴스 주가가 하룻새 1500% 폭등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윗 하나에 미국 텍사스주 헬스케어 기술업체 시그널 어드밴스 주가가 하룻새 1500% 폭등했다. 이는 시장이 거품에 들어갔음을 뜻하는 징조 가운데 하나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야후파이낸스는 11일(현지시간) 주식시장 거품 우려가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지난주 머스크 트윗에 하룻새 주가가 1500% 폭등한 시그널 어드밴스가 이같은 거품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도이체방크 시장전략가 짐 리드는 시그날 어드밴스 주가가 폭등해 시가총액이 700만달러에서 1억달러로 폭등했다면서 이같은 폭등세는 별다른 재료 없이 머스크의 트윗 하나로 촉발됐다고 거품을 경고했다.

테슬라 공동 창업자겸 CEO인 머스크가 지난 7일 올린 트윗은 "시그널을 사용하라"였다.

여기서 시그널은 왓츠앱 라이벌인 메신저 플랫폼 시그널을 의미한다. 그는 직원들에게 시그널을 활용해 메시지를 주고 받을 것을 권고한 것이다.
게다가 시그널은 비상장사다.

머스크가 생각한 것이 시그널 어드밴스를 뜻하는 것이 아니었음은 자명하다.

그러나 머스크의 트윗은 시장에서 시그널 어드밴스 주가 폭등세를 불렀다.

머스크의 트윗이 그 시그널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었음이 분명해졌음에도 불구하고 11일 시그널 어드밴스 주가는 332% 더 올랐다.

이 초소형주가 세계 최고 부자인 머스크의 트윗 하나에 대한 오해로 맹목적인 투자자들의 투자를 부르고 있는 것은 주식시장이 '일단 사자' 광풍에 휩쓸리고 있음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라고 리드는 경고했다.

한편 주식시장으로 자금 유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계속 늘고 있다.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간 주식펀드에 유입된 자금 규모는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