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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쉐브론, 호주 고르곤 LNG 트레인2에 이어 트레인1에서도 용접 문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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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쉐브론, 호주 고르곤 LNG 트레인2에 이어 트레인1에서도 용접 문제 발생

고르곤 LNG 트레인1 프로판 열교환기 수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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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브론이 호주 고르곤 LNG 트레인2에 이어 트레인1에서도 용접 품질 문제가 발생, LNG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쉐브론이 호주 고르곤 LNG 트레인2에 이어 트레인1에서도 용접 품질 문제가 발생, LNG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S&P글로벌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해에 발생한 LNG 트레인1에서의 용접 결함으로 인해 쉐브론에는 다운타임(기계나 장치의 하자로 인해 시스템을 작동할 수 없는 시간)이 늘어나는 문제가 발생했었다.

트레인1 용접 문제는 지난해 트레인2에서 유지보수 중 용접 문제가 발견된 후 시설에 대한 종합 점검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던 중 발견됐다. 고르곤의 트레인 3 대가 모두 유사한 상황일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됐다.

이는 유지보수 일정과 기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쉐브론은 트레인이 얼마나 오래 멈출 수 있는지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에도 "트레인 정지 기간은 검사 중에 무엇이 발견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쉐브론은 과거 트레인 유지보수를 위해 한 번에 한 대의 트레인만 중지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트레인1의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이것이 바뀔 것이라는 징후는 없다.

쉐브론 대변인은 “트레인2 수리로 얻은 노하우로 보다 효과적인 검사와 수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레인2는 지난해 5월 23일 예정된 유지보수를 위해 오프라인 상태로 전환됐고, 그 후 7월에 용접 문제가 발견돼 운행 중단 시간이 11월까지 연장됐다.

그는 "LNG 트레인2와 3은 계속 운행되고 있으며 우리는 고객들과 서호주 시장에 LNG를 계속 공급하고 있다"면서 "트레인1 수리가 완료되면 트레인3 유지보수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호주에 소재한 고르곤의 공급 용량은 연간 1560만 톤이며, 3대의 트레인 각각은 연간 520만 톤 용량이다. 호주 쉐브론이 운영하며, 호주 쉐브론이 프로젝트의 47.3%를 소유하고 있고 엑슨모빌이 25%, 셸이 25%, 오사카가스가 1.25%, 도쿄가스가 1%, JERA가 0.417%의 지분을 갖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