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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브라질법인, 새로운 수장에 '켄 라미네즈' 푸조 영업부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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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브라질법인, 새로운 수장에 '켄 라미네즈' 푸조 영업부사장 영입

자동차 분야 30년 경력
르노-닛산, 푸조 등 다양한 경험 축적
중남미 시장 확장, 브라질 점유율 확대

현대차가 푸조와 르노-닛산 임원 출신 켄 라미네즈를 브라질법인 CEO로 선임했다. 사진=외신 저스트오토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가 푸조와 르노-닛산 임원 출신 켄 라미네즈를 브라질법인 CEO로 선임했다. 사진=외신 저스트오토
현대자동차가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한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

8일 외신 저스트오토에 따르면 현대차는 푸조와 르노-닛산 임원 출신 켄 라미네즈를 브라질법인 CEO로 선임했다.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라미네즈 법인장은 30년간 자동차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르노 영국에서 시작 2002년 닛산에 합류, 이후 닛산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푸조에서 영업·마케팅 부사장을 역임했다.

현대차는 중남미 지역에 오랜 경험을 가진 라미네즈 영입을 통해 중남미 시장을 확장하고 판매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브라질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현대차 판매율을 한층 끌어올려 상위권에 포진하겠다는 인사 조치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남미 지역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라미네즈의 영업 노하우를 통해 현대차는 빠른 시일 내 브라질 시장에서 점유율 톱3 내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현대차의 우수한 품질을 갖춘 신차들과 라미네즈의 영업력이 조화를 이룬다면 앞으로 현대차는 꽃길만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