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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3일 연속 광폭 행보로 6G·AI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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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3일 연속 광폭 행보로 6G·AI 챙긴다

현장 경영서 “미래기술 확보는 생존 문제” 강조...평택·수원사업장 이후 삼성리서치서 세트부문 사장단 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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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장기 전략 점검을 위해 6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삼성리서치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미래기술 확보는 생존의 문제입니다."

이재용(53)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서울 우면동 삼성리서치를 찾아 차세대 6G(6세대) 통신 기술과 인공지능(AI) 연구개발 현황 등 미래 중장기 전략을 점검한 세트부문 사장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변화를 읽어 미래를 선점하자"며 "선두기업인 삼성전자가 몇십배, 몇백배 책임감을 갖자"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세트부문 사장단 회의에서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경과, 서버용 기술 확보, AI 기술 제품 적용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장, 고동진 정보기술(IT)&모바일(IMT)부문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을 비롯해 사업부별 담당 사장들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의 현장방문은 올 들어 3번째다. 이 부회장은 지난 4일 새해 첫 행보로 경기도 평택 반도체 2공장을 찾아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점검한 데 이어 전날에도 수원사업장 네트워크장비 생산라인을 살피고 글로벌기술센터(GTC)에서 생산기술혁신 회의를 주재했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잇단 현장행보를 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한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최후진술에서도 "신사업을 발굴해 사업을 확장하고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사명감을 갖고 회사와 산업 생태계를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이 이날 방문한 삼성리서치는 산하의 글로벌AI센터, 차세대통신 연구센터, 소프트웨어혁신센터 등을 바탕으로 미래 유망 분야의 선행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AI 분야에서는 AI를 접목한 스마트폰·TV·가전제품 기능 혁신, 차세대통신 분야에서는 6G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 등이 이뤄지고 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