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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에 발목잡힌 2021년 세계 경제 '5가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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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에 발목잡힌 2021년 세계 경제 '5가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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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월가 표지판. 사진=로이터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세계 경제를 사상 최악의 경기 후퇴를 유발했으며, 언제 완전한 회복이 이루어질지는 확실하지 않다.

CNBC는 27일(현지시각)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대한 진전이 경제 전망을 밝게 하고 있기는 하지만, 일부 경제학자들은 개발도상국 전역에서 백신을 천천히 내놓는 것이 전염병 이전 수준으로의 활동 복귀를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선진국들 사이에서도 감염의 재발을 막기 위해 유럽 내 폐쇄가 재개되면 경기회복이 후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씨티그룹의 경제학자들은 12월 초 보고서에서 2021년에는 세계 경제에 ‘명확한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이들은 “2020년보다 나아지는 것은 어렵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CNBC는 2021년 세계 경제의 모습을 나타내는 5가지 특징에 대해 강조했다.

▲ 급격한 활동 감소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많은 나라들이 2020년 경제활동을 현저하게 감소시킨 수개월간의 폐쇄를 강요받았다.

그 결과, 가장 광범위한 활동 척도인 국내총생산이 많은 국가에서 사상 최저치로 추락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가 4.4% 축소됐다가 2021년 5.2% 성장으로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10월에 세계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했지만, 전염병 이전 수준으로의 복귀는 ”길고, 고르지 않고, 불확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여행 제한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폐쇄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국경의 완전 또는 부분적인 폐쇄로 인해 국제 여행의 많은 부분이 중단되었다는 점이다.

유엔세계관광기구에 따르면 11월 1일 현재 150여 개 국가만이 코로나 관련 여행규제를 완화했다.

▲ 일자리 감소 가속화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 침체의 주요 결과는 세계적으로 일자리의 감소를 들 수 잇다.

정부간 단체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일부 국가의 경우 코로나19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초기 효과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첫 달에 관측된 것보다 10배나 컸다”고 밝혔다.

▲ 정부 부채 급증

정부는 일자리를 보호하고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출을 늘렸다.

전세계적으로 대유행의 경제적 타격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은 총 12조 달러에 이른다고 IMF는 지난 10월 밝혔다.

”이런 놀라운 수준의 지출로 인해 세계 공공부채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정부가 재정지원을 너무 빨리 철회해서는 안 된다”고 IMF는 지적했다.

▲ 중앙은행 개입

중앙은행들 역시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인하함으로써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들어왔는데, 이는 정부들이 부채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정책이 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금리를 0에 가깝게 인하하고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넘을 때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기로 약속했다.

연준과 유럽중앙은행 등 선진국 중앙은행들도 금융시스템에 더 많은 돈을 투입하기 위해 자산매입을 늘렸다.

이는 신흥시장의 중앙은행들이 대유행으로 타격을 입은 각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면서 채택된 움직임이기도 하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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