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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코로나19 중국산 백신, 베이징세관 코로나19 발생해 운송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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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코로나19 중국산 백신, 베이징세관 코로나19 발생해 운송차질

터키 도착예정 시노백 백신 하루나 이틀 연기돼 첫 접종도 늦춰져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장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장관. 사진=로이터
터키정부는 27일(현지시각) 베이징(北京)세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영향으로 중국산 백신 시노백(Sinovac) 운송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터키의 파흐레틴 코자 보건장관은 베이징의 세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영향으로 중국으로부터 시노백 백신의 첫 출하기 하루나 이틀 늦추어졌다고 말했다.
터키는 시노백 백신을 5000만회분을 구입키로 했으며 28일 첫 접종을 할 예정이었다. 또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 450만회분을 공급받을 예정이며 앞으로 3000만회분을 확보하는 옵션도 확보했다.

코자 장관은 “베이징에서의 코로나19 경보와 베이징세관에서의 코로나19 발생 때문에 세관에서의 이동이 일시적으로 중지됐다. 이 때문에 통관후에 터키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백신의 도착이 하루나 이틀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