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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시승기] 볼보 크로스컨트리 V60 B5 "전기 힘 더해진 실용성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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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시승기] 볼보 크로스컨트리 V60 B5 "전기 힘 더해진 실용성 끝판왕"

[리얼시승기] 볼보 크로스컨트리 V60 B5 전기 힘 더해진 실용성 끝판왕. 사진=글로벌모터즈이미지 확대보기
[리얼시승기] 볼보 크로스컨트리 V60 B5 "전기 힘 더해진 실용성 끝판왕". 사진=글로벌모터즈
볼보자동차 크로스컨트리 V60 B5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다. 기존 가솔린에 전기 힘이 추가된 모델이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테이트(왜건)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크로스오버인 크로스컨트리는 자동차 산업에서 볼보자동차가 구축하고 있는 독창적인 영역의 모델이다.최초의 크로스컨트리는 'V70 XC'라는 이름으로 1997년 출시됐다.
오프로더에서 도심형 모델로 탈바꿈하는 SUV 트렌드에 발맞춰 볼보는 에스테이트 모델 V70에 오프로더 성능을 더한 'V70 XC(1세대 크로스컨트리, 1997~2000)'을 선보였다.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더불어 넓은 실내 공간과 편의 사양을 모두 갖춘 1세대 모델은 새로운 스타일의 자동차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00년 출시된 2세대 'V70 XC(2000~2007)’은 2002년 'XC70'으로 모델명을 바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우아하고 럭셔리한 내∙외관으로 업그레이드된 3세대 'XC70(2007~2016)'은 전체 생산량의 절반이 미국에서 팔릴 만큼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크로스컨트리 약자로 쓰이던 'XC'는 정통 SUV 라인업으로 편성됐으며 크로스컨트리는 크로스오버 모델 라인업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XC70은 플래그십 90클러스터 기반 크로스컨트리(V90)와 다이내믹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크로스컨트리(V60)로 확장됐으며 국내 역시 이 두 모델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기자가 이번에 시승한 V60은 형제 모델인 중형 SUV XC60에 이어 출시된 60클러스터 기반의 2세대 모델이다.

V60 B5 프로는 'B' 배지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B5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이 적용돼 최고출력 250마력(@5700rpm)과 최대토크 35.7kg∙m(@1800~4800rp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48V 배터리가 출발과 가속, 재시동 때 엔진 출력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약 14마력의 추가 출력을 지원해 더욱 강력한 힘을 뽐낸다.

특히 V60 B5 프로에는 스웨덴 자동차 부품업체 할덱스의 최첨단 5세대 AWD(상시 사륜구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장착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5세대 AWD는 모듈식 설계를 도입해 시스템 무게는 줄이면서 효율성은 향상한 것이 특징으로 날씨나 지형에 따른 도로 변화에 따라 차의 동력을 재분배해 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향상된 핸들링과 차체 안정성, 낮은 연료 소비를 제공한다.

크로스컨트리 V60 B5 AWD 프로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5940만 원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모터즈가 직접 크로스컨트리 V60 B5를 시승한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