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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외국인 러브콜…11일 인덱스펀드 얼마나 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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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외국인 러브콜…11일 인덱스펀드 얼마나 담을까?

코스피200정기변경 따른 수급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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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코스피200 정기변경 신규편출입 종목의 자금 유출입 등 추정치, 자료=하나금융투자
신풍제약 주가가 다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200 신규편입에 따른 패시브(지수추종)자금유입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패시브펀드가 신풍제약을 얼마나 담을지도 관심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풍제약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5일 11만9000원에서 이달 4일 18만8500원으로 약 37%(6만9500원) 올랐다.

이 기간동안 외국인 투자자는 9거래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시장에서 코스피200 정기변경일이 다가오며 수급이 개선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5일 코스피200, 코스닥150 지수 정기변경 결과가 발표했다. 코스피200 신규종목에 신풍제약 등 10종목이 편입됐다.

편출입 대상종목은 11일에 변경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200 등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는 정기 변경 기준일 하루 전 선물옵션만기일(10일) 종가를 기준으로 다음날인 12월 11일 리밸런싱(자산재조정)을 실시한다. 패시브펀드의 인덱스바스켓 편출입에 따른 수급 변화가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패시브예상 유입자금이 2145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자금유출입규모는 3665억 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 11일 편입변경일 이후 주가에 영향을 미친 코스피200편입 재료는 소멸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정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공매도가 금지된 상황에서 패시브의 리밸런싱 자금흐름은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해당 종목의 주가 흐름과 특히 기관 수급 영향력은 서서히 편입일에 근접할수록 강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다만 편입일 이후 주가와 기관 수급은 하락한다는 점을 염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초과수익의 발생은 종목발표일 이후가 아니라 발표 이전 시점에 보다 빈번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벤트 드리븐 전략의 구사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벤트 드리븐전략(Event Driven)은 각종 이벤트에 따른 가격변동 과정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는 전략을 뜻한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