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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명동중앙점 폐점...'노 재팬·코로나19'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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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명동중앙점 폐점...'노 재팬·코로나19' 영향

내년 1월 31일까지만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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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명동중앙점이 내년 1월 문을 닫는다.

유통 및 패션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최근 홈페이지 매장 안내 페이지에 명동중앙점이 내년 1월 31일까지만 영업한다고 5일 공지했다.

지난 2011년 11월 개장한 명동중앙점은 당시 3966㎡(약 1200평) 면적으로 뉴욕 5번가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플래그십 스토어로 화제를 모았다.
유니클로는 지난해 7월 한·일 양국간 갈등으로 격화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시작 당시 대표적인 일본 브랜드로 꼽혔다. 일본 유니클로 본사 임원의 실언 등으로 불매 운동의 표적이됐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여파가 겹쳐 매출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니클로의 국내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도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의 매출은 62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883억 원 수준으로 적자전환했다.

한편 스웨덴 패션 브랜드 H&M도 국내 1호 매장인 명동 눈스퀘어점을 지난달 30일 폐점시켰다.

한편, 에프알엘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26개의 매장을 폐점 결정했으며, 이달 말까지 ▲롯데피트인 동대문점(22일) ▲명일점(16일) 등 8개 매장을 추가 폐점한다. 이번 결정은 불매운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이 겹치며 매출이 급감하자 내놓은 대책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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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는 최근 홈페이지 매장 안내 페이지에 명동중앙점이 내년 1월 31일까지만 영업한다고 공지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