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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백신 개발·생산→긴급사용 승인→유통’ 등 제약사들의 끝없는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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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백신 개발·생산→긴급사용 승인→유통’ 등 제약사들의 끝없는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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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수년씩 걸리는 백신 개발 기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그 기간이 대폭 단축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통상 수년씩 걸리는 백신 개발 기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그 기간이 대폭 단축되고 있다.

지난 2일 영국에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이 승인된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EU), 캐나다 등지에서 연말 이내엔 유사한 조치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을 필두로 미국 모더나 등은 각국 보건 규제당국에 긴급사용 신청을 했거나 하기로 한 상태다.

현재 백신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앞선 제약사는 5개 안팎의 회사가 꼽힌다.

모더나·바이오엔테크 외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존슨앤드존슨, 미국 노바백스 등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긴급사용 승인은 각국 사정에 따라 다르다.

영국이 이미 화이자 백신의 사용을 승인한 상태이며, 미국에서도 같은 회사의 백신에 대해 10일쯤 사용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EU와 캐나다 등지에서도 긴급사용 승인 신청과 실시간 ‘롤링 리뷰’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백신 개발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는 하지만, 제약사들은 안심할 수가 없다.

개발 시간이 단축되다보니 코로나19 백신은 어느 백신보다도 향후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더 크다.

백신 공급과 유통도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일례로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백신을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는 큰 염려를 할 필요가 없지만,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 ‘콜드 체인’을 통해서만 백신 보관이 가능한 화이자는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초저온 냉동 장치가 필요한 미국 정부는 드라이아이스 생산을 독려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