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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 공매도 헤지펀드, 주가 폭등으로 백기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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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 공매도 헤지펀드, 주가 폭등으로 백기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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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짐 차노스가 테슬라 공매도를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전망을 비관해 온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짐 차노스가 테슬라 공매도 규모를 축소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는 21일 마침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에 진입하는 테슬라는 연일 비판세력을 우호세력으로 바꿔 놓고 있다.

전날에는 골드만삭스가 테슬라 추천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455달러에서 780달러로 높인 바 있다.

앞서 웨드부시는 테슬라 추천등급은 '중립'으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10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여기에 공매도 세력까지 투항하는 모습이다.

2016년 이후 계속해서 테슬라 주가 하락에 베팅하고 있는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차노스가 블룸버그에 테슬라 공매도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차노스는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일런 머스크 테슬라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본 적이 없다면서 그러나 만약 만난다면 "지금까지는 잘 하고 있네"라고 인사를 건네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2017년에는 테슬라가 자동차 업체로서 주가가 뛰는 것이 아니라 머스크를 보고 값이 뛰는 것이라면서 "사람들이 테슬라 주식을 소유하는 이유가 바로 머스크"라고 말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공매도 세력과 싸움에서 번번히 승리해왔다.

올들어 주가는 7배 가까이 폭등했고, 이날도 5% 가까이 더 뛰었다.

S3 파트너스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 폭등으로 인해 테슬라 주식 공매도 세력들은 지금까지 13억3000만달러 평가손을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S3에 따르면 공매도 세력은 현재 거래되는 테슬라 주식 가운데 6.35%, 약 273억7000만달러 정도를 공매도 하고 있다.

한편 차노스의 테슬라 공매도 전체 규모, 축소 수준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