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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 민주·공화 지도부, 추가 경기부양안 협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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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 민주·공화 지도부, 추가 경기부양안 협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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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가 경기부양안 협상을 재개했다.
미국 양당 의회지도부가 3일(현지시간) 마침내 추가 경기부양안 협상을 재개했다.

CNBC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과 미치 매코널(공화·켄터키) 공화당 상원대표가 이날 최소 한달 여만에 처음으로 경기부양안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펠로시 의장 대변인 드루 해밀은 트위터를 통해 양당 의회 지도자들이 가능한 빨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안을 합의하자는 결의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해밀은 이어 양당 지도부는 연방정부 재정적자 증액 마감시한인 오는 11일까지 양측이 이견을 조율해 경기부양안에 합의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펠로시와 매코널 간 대화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전화로 이뤄졌다.

매코널 대표는 펠로시 의장과 통화가 이뤄지기 전부터 경기부양안 협상을 낙관한다며 기대감을 부추겼다.

그는 올해가 다 가기 전에 추가 경기부양안을 타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조짐'이 보이고 있다면서 "타협이 임박했다. 어디뜸에서 합의할지도 알고 있다.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낙관했다.

의회가 추가 경기부양안을 내놓지 못하면 오는 26일부터 미국 실업자 가운데 약 1200만명이 말 그대로 길 거리에 나 앉게 된다.

민주당은 일단 통 큰 양보안을 내놨다.

1일 양당 중도파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낸 9080억달러 경기부양안을 토대로 협상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앞서 2조2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안을 하원에서 통과시킨 바 있고,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협상에서 규모를 1조8000억달러까지 낮춘 바 있다.

반면 매코널 대표는 아직 자신이 수정해 백악관에 제안한 5000억달러 경기부양안을 포기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주당과 합의 타결을 낙관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미뤄볼 때 그 역시 통 큰 양보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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