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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결시율 사상 최고치…코로나19 사태 반영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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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결시율 사상 최고치…코로나19 사태 반영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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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결시율을 높였다.

아직 전국 통계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1993년 수능이 도입된 이래 가장 높은 결시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등급별 인원이 줄면서 수험생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1교시(언어영역) 응시를 포기한 학생이 전체의 15.26%에 달했다.

지난해에 비해 결시율이 3.91%포인트 증가했다. 인천은 5.7%포인트 증가해 18%, 북은 4.2%포인트 증가해 14.9%로 파악됐다.

대구 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1교시 언어영역 결시율은 10.93%로 지난해보다 1.88%포인트 상승했으며, 2교시 수리영역 결시율은 10.84%로 지난해보다 1.94%포인트 증가했다.

경북 지역의 1교시 결시율은 지난해 10.33%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12.37%로 치솟았다.

수능을 앞두고 수시 지원자들 사이에선 “코로나19에 걸리면 대학별 고사를 볼 수 없는 상황에 몰릴 수 있다”며 수능 응시를 주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